
핵심 요약
코막음을 하려면 두 코를 겉뜨기한 다음, 왼쪽 바늘로 첫 번째 코를 들어 두 번째 코 위로 덮어씌워 오른쪽 바늘에서 빼내요. 한 코를 더 겉뜨기하고 다시 덮어씌우기를 한 코가 남을 때까지 반복해요. 실을 15cm 정도 남기고 잘라 마지막 고리 사이로 빼내요. 가장자리가 잘 늘어나도록 느슨하게 떠요.
코막음(영국 도안에서는 cast off라고 해요)은 뜨개질을 마무리하는 방법이에요. 코를 바늘에서 빼면서 각 코를 다음 코와 연결해 편물이 풀리지 않게 하고, 윗가장자리를 따라 가지런한 사슬 모양을 남겨요. 거의 모든 평면 편물은 마지막에 코막음을 하고, 도안에서는 진동(암홀)이나 단춧구멍처럼 모양을 잡기 위해 편물 중간에도 코막음을 써요.
이 튜토리얼은 기본 코막음인 덮어씌워 코막음을 알려 드려요. 영국식으로 뜨든 프랑스식으로 뜨든 방법은 같아요.
준비물
- 뜨던 편물. 모든 코가 왼쪽 바늘에 걸려 있고, 실뭉치 쪽 실(실뭉치와 이어진 실)이 단의 시작 지점에 준비되어 있어야 해요.
- 오른쪽 바늘. 지금까지 뜨던 바늘이나, 그보다 한두 사이즈 굵은 바늘을 써요(아래 참고).
- 가위와 돗바늘. 돗바늘은 실 끝을 정리할 때 쓰는, 끝이 뭉툭하고 큰 바늘이에요.
겉뜨기로 코막음하는 법, 단계별로
- 첫 번째 코를 겉뜨기해요.
- 두 번째 코를 겉뜨기해요. 이제 오른쪽 바늘에 두 코가 걸려 있어요.
- 먼저 뜬 코(오른쪽 바늘 끝에서 더 먼 코)의 앞쪽에 왼쪽 바늘 끝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넣어요.
- 그 코를 들어 두 번째 코 위로 덮어씌우고 오른쪽 바늘 끝에서 빼내요. 한 코가 코막음되었고, 오른쪽 바늘에는 한 코가 남아요.
- 왼쪽 바늘의 다음 코를 겉뜨기해요. 오른쪽 바늘에 다시 두 코가 걸려요.
- 왼쪽 바늘이 비고 오른쪽 바늘에 한 코만 남을 때까지 3~5단계를 반복해요.
리듬이 잡히면 '한 코 뜨고 덮어씌우기, 한 코 뜨고 덮어씌우기'가 돼요.
마지막 코 마무리하는 법
마지막 고리를 고정하는 것을 영어로 fastening off라고 해요.
- 오른쪽 바늘에 한 코가 남으면 실뭉치 쪽 실을 15cm 정도 남기고 잘라요.
- 마지막 고리를 위로 살짝 당겨 크게 늘린 다음, 바늘을 빼요.
- 꼬리실 끝을 고리 사이로 통과시켜요.
- 꼬리실을 단단히 당겨 고리를 닫아요.
이제 가장자리가 고정되었어요. 꼬리실은 일단 그대로 두고, 가장자리가 마음에 들면 그때 정리하세요.
안뜨기로 코막음하기, 무늬대로 코막음하기
무늬대로 코막음한다는 건 각 코를 나를 향해 보이는 모양대로 떠서, 가장자리가 아래 편물과 어울리게 하는 거예요. 덮어씌우는 동작은 절대 바뀌지 않고, 덮어씌우기 전에 뜨는 코만 달라져요.
안뜨기로 코막음
- 실을 앞에 두고 처음 두 코를 안뜨기해요.
- 오른쪽 바늘의 첫 번째 코(끝에서 더 먼 코)의 앞쪽에 왼쪽 바늘 끝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넣어요.
- 그 코를 두 번째 코 위로 덮어씌워 바늘에서 빼내요.
- 다음 코를 안뜨기해요.
- 단 끝까지 2~4단계를 반복한 다음, 위와 같이 마지막 코를 마무리해요.
고무뜨기 코막음
- 처음 두 코를 보이는 모양대로 떠요. V자가 보이는 코는 겉뜨기로, 볼록한 물결 모양이 보이는 코는 안뜨기로 떠요.
- 첫 번째 코를 두 번째 코 위로 덮어씌워 오른쪽 바늘에서 빼내요.
- 다음 코에 맞게 실을 두 바늘 끝 사이로 옮겨요. 겉뜨기라면 뒤쪽으로, 안뜨기라면 앞쪽으로 옮겨요.
- 다음 코를 보이는 모양대로 떠요.
- 단 끝까지 2~4단계를 반복한 다음, 마지막 코를 마무리해요.
고무뜨기 코막음은 가장자리가 잘 늘어나게 유지하고, 겉뜨기와 안뜨기 세로줄이 가장자리까지 깔끔하게 이어지게 해 줘요. 소맷부리나 목둘레처럼 늘어나야 하는 가장자리에서 특히 중요해요.
어떤 코막음을 써야 할까요
| 편물 | 코막음 방법 |
|---|---|
| 가터뜨기 | 겉뜨기로 |
| 메리야스뜨기, 겉뜨기 면이 나를 향할 때 | 겉뜨기로 |
| 메리야스뜨기, 안뜨기 면이 나를 향할 때 | 안뜨기로 |
| 1코 또는 2코 고무뜨기 | 고무뜨기 코막음: 겉뜨기 코는 겉뜨기로, 안뜨기 코는 안뜨기로 |
도안에서 특정 코막음을 지정했다면 그 방법을 따르세요.
코막음을 느슨하게 하는 법
코막음한 가장자리는 그 아래 편물보다 덜 늘어나요. 빡빡하면 가장자리를 안쪽으로 당겨 오그라들게 하고, 소맷부리나 목둘레가 편하게 들어갈 만큼 늘어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네 가지 습관으로 여유 있게 유지하세요.
- 굵은 바늘을 쓰세요. 작품을 뜬 바늘보다 한두 사이즈 굵은 오른쪽 바늘로 코막음해요. 예를 들어 5mm(US 8)로 떴다면 5.5mm나 6mm(US 9나 US 10)를 써요. 오른쪽 바늘만 바꾸면 돼요.
- 코마다 실을 당기지 마세요. 앞의 코를 덮어씌우기 전에 새 코가 자연스러운 크기를 유지하게 두세요.
- 바늘 몸통에서 코를 만드세요. 가느다란 끝이 아니라 굵기가 일정한 부분에서 각 코를 떠요.
- 중간중간 확인하세요. 조금 떴으면 코막음한 가장자리를 살살 늘려 보세요. 바로 아래 편물과 비슷한 정도로 늘어나야 해요.
실 정리하는 법
모든 작품에는 적어도 두 개의 실 끝이 있어요. 코잡기할 때 남은 꼬리실과 코막음할 때 남은 꼬리실이에요. 실 끝을 편물 속에 정리하면 보이지 않게 숨겨지고 풀리지도 않아요.
- 꼬리실을 돗바늘에 꿰어요.
- 안면이 나를 향하도록 작품을 돌려요.
- 가장자리나 한 줄의 코를 따라 5cm 정도, 여러 코의 볼록한 부분 아래로 바늘을 통과시켜요.
- 방향을 바꿔 반대쪽으로 조금만 되돌아가며 통과시켜, 실 끝을 고정해요.
- 편물을 살살 늘려 정리한 실이 평평하게 자리 잡게 해요.
- 편물을 자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꼬리실을 편물 가까이에서 잘라요.
양면이 똑같은 가터뜨기라면 덜 보이는 쪽을 골라 정리하세요.
코막음에서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법
가장자리가 너무 빡빡해요
이런 증상이 있어요: 코막음한 가장자리가 아래 편물보다 좁거나, 오그라들거나, 거의 늘어나지 않아요.
이렇게 고쳐요: 아직 실 정리를 하지 않았다면 코막음을 풀어요. 마지막 고리에서 꼬리실을 다시 빼내고, 그 고리를 바늘에 건 다음 실을 살살 당기면서 풀려나는 코를 하나씩 바늘에 다시 끼워요. 그런 다음 한두 사이즈 굵은 바늘로 다시 코막음해요.
코막음한 코 수가 틀렸어요
도안에서는 흔히 단의 시작에서 정해진 코 수만큼 코막음한 뒤 계속 뜨라고 해요. 예를 들면 "6코 코막음, 단 끝까지 겉뜨기" 같은 식이에요. 코는 뜰 때가 아니라 덮어씌울 때 세세요. 여섯 번째로 덮어씌우고 나면 오른쪽 바늘에 한 코가 남아요. 이 코는 코막음된 코가 아니라 그 단의 나머지 부분의 첫 코예요. 그러니 그다음에는 왼쪽 바늘에 남아 있는 코만 떠요.
마지막 코에 생기는 '귀'
마지막으로 코막음한 코는 모서리에서 작고 헐렁한 뾰족한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귀'라고 부르기도 해요. 마무리를 위해 마지막 고리를 크게 늘리는데, 그 위로 덮어씌워 눌러 줄 코가 없어서 생겨요. 깔끔하게 정리하는 간단한 방법이 두 가지 있어요.
- 마지막 두 코를 모아 뜨세요. 왼쪽 바늘에 두 코가 남으면, 겉뜨기하듯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두 코에 한꺼번에 오른쪽 바늘을 넣어 한 코처럼 떠요. 평소처럼 앞의 코를 그 위로 덮어씌운 다음 마무리해요. 모서리의 고리가 하나 줄어서 가장자리가 더 평평해져요.
- 꼬리실로 정리하세요. 마무리한 뒤 꼬리실을 돗바늘에 꿰어, 모서리 바로 아래 옆 가장자리로 바늘을 넣어 내리고, 뾰족한 부분이 가장자리와 나란히 자리 잡을 때까지 살살 당겨요. 그런 다음 평소처럼 실을 정리해요.
다음에 배울 것
이제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으니 진짜 첫 작품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어요. 순서에 맞춘 아이디어는 초보자를 위한 쉬운 첫 뜨개 작품에서 확인하세요. 글로 된 설명을 자신 있게 따라가려면 뜨개 도안 읽는 법을 읽어 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단계별로 안내하는 강좌는 라이브러리에서 둘러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bind off와 cast off는 같은 건가요?
네, 같아요. 미국 도안에서는 보통 ‘bind off’, 영국 도안에서는 ‘cast off’라고 쓰고, 둘 다 바늘에 걸린 코를 풀리지 않게 마무리하는 코막음을 뜻해요. 도안에서는 흔히 BO로 줄여 써요.
코막음한 가장자리가 왜 너무 빡빡할까요?
코막음한 가장자리는 그 아래 편물보다 덜 늘어나는데, 코마다 실을 세게 당기면 더 빡빡해져요. 작품을 뜬 바늘보다 한두 사이즈 굵은 오른쪽 바늘로 코막음하고, 모든 코를 여유 있게 떠 주세요.
코막음은 겉뜨기로 하나요, 안뜨기로 하나요?
무늬대로 코막음해요. 즉 각 코를 보이는 모양대로 떠요. 가터뜨기나 메리야스뜨기의 겉뜨기 면에서는 겉뜨기로, 안뜨기 면에서는 안뜨기로, 고무뜨기에서는 겉뜨기 코는 겉뜨기로, 안뜨기 코는 안뜨기로 뜨면서 코막음해요.
코막음할 때 마지막 코는 어떻게 마무리하나요?
오른쪽 바늘에 한 코가 남으면 실을 15cm 정도 남기고 잘라요. 고리를 조금 크게 늘린 다음 꼬리실을 고리 사이로 통과시키고, 꼬리실을 단단히 당겨 고리를 닫아요.
코막음을 다시 풀 수 있나요?
네, 실 정리를 하기 전이라면 가능해요. 마지막 고리에서 꼬리실을 다시 빼내고, 그 고리를 바늘에 건 다음 실을 살살 당기세요. 코막음이 한 코씩 풀리는데, 풀려나는 코를 하나씩 바늘에 다시 끼우면 돼요.
이어서 배우기
초보자 기초
겉뜨기 하는 법: 대바늘 겉뜨기 단계별로 배우기
영국식 대바늘 겉뜨기를 단계별로 배워 보세요. 바늘 넣기, 실 감기, 빼내기, 코 빼기의 네 가지 동작부터 편물 뒤집기, 겉뜨기 코 알아보기, 가터뜨기, 그리고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바로잡기까지 차근차근 알려 드려요.
초보자 기초
안뜨기 하는 법: 초보자를 위한 대바늘 안뜨기
영국식 대바늘 안뜨기를 단계별로 배워 보세요. 실을 앞에 두고 바늘 넣기, 실 감기, 밀어 빼내기, 코 빼기를 익힌 다음, 겉뜨기와 함께 메리야스뜨기와 1코·2코 고무뜨기까지 떠 보고 자주 하는 실수도 함께 바로잡아요.
도안과 작품
초보자를 위한 쉬운 첫 뜨개 작품: 실력이 쌓이는 순서대로
실력이 차근차근 쌓이는 순서로 고른 초보자용 쉬운 뜨개 작품을 소개해요. 행주와 목도리부터 넥워머와 모자, 담요 조각, 손가락 없는 장갑까지, 작품마다 새로 배우는 기술과 꼭 필요한 준비물을 하나씩 함께 알려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