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겉뜨기를 하려면 코가 걸린 바늘을 왼손에 들고 실뭉치 쪽 실을 뒤쪽에 둬요. 오른쪽 바늘을 첫 코의 앞쪽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넣고, 실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은 다음, 새 고리를 내 쪽으로 빼내고 원래 코를 왼쪽 바늘에서 빼요. 이 동작을 단 끝까지 반복해요.
겉뜨기는 뜨개질에서 가장 중요한 코예요. 겉뜨기 하나만으로도 가터뜨기 목도리나 행주, 담요용 사각 조각을 뜰 수 있어요. 이 튜토리얼은 오른손에 실뭉치 쪽 실을 쥐고 바늘에 감는 영국식을 알려 드려요. 프랑스식으로 뜨는 분들은 실을 왼손에 걸지만, 만들어지는 코는 똑같아요.
시작하기 전에
- 매끄러운 중간 굵기 실로 20코 정도를 잡아요. 아직 코를 잡지 않았다면 먼저 롱테일 코잡기를 따라 해 보세요.
- 코가 걸린 바늘은 왼손에, 빈 바늘은 오른손에 들어요.
- 실뭉치 쪽 실을 확인하세요. 실뭉치와 이어진 이 실은 왼쪽 바늘 끝 가까이에 있는 첫 코에서 편물의 뒤쪽(나에게서 먼 쪽)으로 늘어져 있어야 해요.
- 실을 이끌 수 있도록 실뭉치 쪽 실을 오른손 검지에 걸쳐요. 실 잡는 방법은 초보자를 위한 대바늘 뜨개질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겉뜨기 하는 법, 단계별로
- 넣기. 오른쪽 바늘 끝을 왼쪽 바늘 첫 코의 앞쪽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넣어요. 오른쪽 바늘이 고리를 앞에서 뒤로 통과하고, 두 바늘이 X자로 교차해요. 이때 오른쪽 바늘이 뒤에 있어요.
- 감기. 오른손 검지로 실뭉치 쪽 실을 뒤에서 위로 올려 오른쪽 바늘 위를 지나 내 쪽으로 넘겨서, 두 바늘 사이로 떨어지게 해요. 이것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는 거예요.
- 빼내기. 오른쪽 바늘 끝을 아래로, 내 쪽으로 미끄러뜨려 코 사이로 다시 빼내면서 감은 실을 데리고 나와요. 이제 오른쪽 바늘에 새 고리가 생겼어요.
- 빼기. 오른쪽 바늘을 오른쪽으로 조금 움직여, 원래 코가 왼쪽 바늘 끝에서 빠지게 해요. 새 코는 오른쪽 바늘에 남아요.
이것으로 겉뜨기 한 코가 완성됐어요. 다음 코, 또 그다음 코에도 네 단계를 반복해 단 끝까지 떠요. 영어권에는 순서를 기억하게 도와주는 전래 동요가 있어요. 앞문으로 들어가서, 뒤로 돌아, 창문으로 나오면, 잭이 폴짝 뛰어내려요(in through the front door, around the back, out through the window, and off jumps Jack).
단계별로 자세히 보기
바늘 넣기
두 코 사이의 틈이 아니라 고리의 한가운데를 겨냥하세요. 오른쪽 바늘을 충분히 깊이 넣어, 고리가 가느다란 끝이 아니라 굵기가 일정한 몸통 부분에 걸리게 해요. 끝에서 만든 코는 작고 빡빡하게 나와요. 왼쪽 바늘의 첫 코만 뜨고, 나머지 코는 차례를 기다리게 두세요.
실 감기
겉뜨기를 할 때 실은 매번 뒤쪽에서 출발해요. 실이 바늘을 조이지 않으면서 감싸도록 감으세요. 억지로 실을 감아야 하는 느낌이 든다면 실을 쥔 손의 힘을 빼세요.
빼내기
초보자들이 가장 까다롭게 느끼는 순간이에요. 감은 실을 빼낼 때 오른쪽 바늘에서 실이 미끄러져 빠지기 쉽거든요. 오른손 검지로 실을 가볍게 잡고, 오른쪽 바늘이 내 쪽으로 나올 때 바늘 끝을 살짝 아래로 기울이세요.
원래 코 빼기
왼쪽 바늘에서는 원래 코 하나만 빠져야 해요. 옆의 코까지 미끄러져 빠지려고 하면, 코를 마무리하는 동안 왼손 검지로 눌러 잡아 주세요.
한 단을 끝내고 편물을 뒤집는 법
- 모든 코가 오른쪽 바늘로 옮겨지고 왼쪽 바늘이 빌 때까지 계속 떠요.
- 코 수를 세요. 처음 잡은 코 수와 같아야 해요.
- 바늘을 바꿔 쥐어요. 코가 가득한 바늘을 왼손으로, 빈 바늘을 오른손으로 옮겨요. 이렇게 하면 편물이 뒤집혀서 반대쪽 면이 나를 향하게 돼요.
- 실뭉치 쪽 실이 첫 코에서 뒤쪽으로 곧게 늘어져 있는지 확인해요.
- 새 단의 첫 코를 겉뜨기하고, 앞에서와 같이 이어서 떠요.
겉뜨기 코 알아보는 법
뜨는 동안 나를 향하던 면에서 보면, 겉뜨기 코는 작은 V자처럼 보여요. 두 개의 작은 다리가 서로를 향해 기울어진 모양이에요. V자들은 가지런한 세로줄로 쌓여요. 편물을 뒤집으면 같은 코가 가로로 볼록한 물결 모양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안뜨기 코예요. 안뜨기는 겉뜨기를 뒤에서 본 모습이거든요. 이 두 모양을 알아보는 것을 '편물 읽기'라고 하고, 뜨개인들은 이렇게 실수를 찾아내요.
바늘 위에서 각 코는 다리 하나는 바늘 앞에, 하나는 바늘 뒤에 둔 고리예요. 제대로 만들어진 코는 오른쪽 다리가 앞에 있어요. 이것을 기억해 두면 나중에 꼬인 코를 찾아내는 데 도움이 돼요.
가터뜨기: 모든 단을 겉뜨기로
모든 단의 모든 코를 겉뜨기로 뜨면 가터뜨기가 돼요. 한 단을 뜰 때마다 편물을 뒤집기 때문에 편물의 양면이 똑같이 보이고, 도톰한 가로 골이 생겨요.
- 골 하나는 2단이에요. 단수를 세려면 한쪽 면의 골을 세어 2를 곱하세요.
- 평평하게 놓여요. 가터뜨기는 말리지 않아서 목도리, 행주, 테두리에 안성맞춤이에요.
- 양면이 같아요. 두 면이 똑같아서 감춰야 할 안면이 없어요.
- 촘촘하고 폭신해요. 매끈한 편물보다 길이가 천천히 늘어나서, 같은 길이를 뜨려면 단이 더 많이 필요해요.
고른 겉뜨기를 위한 손땀 팁
손땀은 실이 코로 들어갈 때 얼마나 단단히 잡혀 있는지를 말해요. 손땀이 고르면 코도 고르게 나와요.
- 크기는 바늘에 맡기세요. 코는 그 코가 만들어진 바늘 부분의 굵기만큼의 크기가 되므로, 새 코는 끝이 아니라 굵기가 일정한 몸통에서 만드세요.
- 실이 미끄러지게 두세요. 실뭉치 쪽 실은 부드럽고 일정한 저항이 느껴지게 잡아요. 손가락 사이로 실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쥐는 힘을 빼세요.
- 코마다 실을 잡아당기지 마세요. 코를 뜰 때마다 실을 세게 당기면 그 코만 이웃한 코보다 빡빡해져요.
- 코를 손이 닿는 곳에 두세요. 왼손 손가락으로 왼쪽 바늘의 코를 끝 쪽으로 살살 밀어 주면, 다음 코를 향해 손을 뻗을 필요가 없어요.
- 긴장을 푸세요. 어깨가 굳으면 코도 굳어요. 손이 피곤하게 느껴질 때마다 뜨개질을 내려놓고 쉬세요.
겉뜨기에서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법
실을 반대 방향으로 감았어요
이런 일이 생겨요: 실이 시계 반대 방향이 아니라 시계 방향으로, 즉 반대로 바늘에 감겼어요. 코는 그래도 만들어지지만 바늘에 거꾸로 걸려요. 다음 단에서 보면 오른쪽 다리가 아니라 왼쪽 다리가 앞에 있어요. 이 코를 평소처럼 뜨면 꼬인 코가 되어, 다리가 열린 V자를 이루지 않고 아래쪽에서 교차해요.
이렇게 고쳐요: 다음 단에서 코를 뜨기 전에 하나씩 살펴보세요. 왼쪽 다리가 바늘 앞에 있다면 그 코는 뒤쪽 고리에 바늘을 넣어 떠요. 바늘 앞쪽 다리가 아니라 바늘 뒤쪽 다리에 오른쪽 바늘을 넣어 뜨는 거예요. 그러면 꼬이지 않은 코가 나와요. 그리고 실 감는 방향을 점검하세요. 실은 언제나 오른쪽 바늘 위를 지나 내 쪽으로 넘어와야 해요.
나도 모르게 코가 늘어났어요
이런 일이 생겨요: 코 수가 점점 늘어나요. 흔한 원인은 이래요.
- 단을 시작할 때 실뭉치 쪽 실을 바늘 너머로 넘겨서, 첫 코가 고리 두 개처럼 보였어요.
- 단 중간에서 실이 두 바늘 사이로 앞쪽에 넘어왔고, 다음 코를 감을 때 오른쪽 바늘 위로 넘어갔어요. 그러면 고리가 하나 더 생기고 작은 구멍이 남아요.
이렇게 고쳐요: 겉뜨기를 할 때는 항상 실을 뒤쪽에 두고, 단이 끝날 때마다 코 수를 세세요. 뜨고 있는 단에서 늘어난 코를 발견했다면, 그 지점까지 한 코씩 풀어 되돌리세요(아래 참고). 연습용 편물이라면 오른쪽 바늘을 두 코에 한꺼번에 넣어 한 코처럼 떠도 돼요. 그러면 원래 코 수로 돌아와요.
실이 쪼개졌어요
이런 일이 생겨요: 대부분의 실은 '합'이라고 부르는 더 가는 가닥 여러 개를 꼬아 만들어요. 바늘 끝이 고리 전체가 아니라 가닥 사이로 들어가면, 코가 해진 것처럼 보이고 실 일부가 뒤에 남아요.
이렇게 고쳐요: 그 코를 풀고 다시 떠요. 예방하려면 바늘을 넣을 때 바늘 끝을 보면서 고리의 한가운데를 겨냥하고, 매끄럽고 단단하게 꼬인 실을 고르세요. 끝이 살짝 둥근 바늘도 실을 덜 쪼개요.
겉뜨기 한 코씩 풀어 되돌리는 법
코를 한 코씩 풀어 되돌리는 것을 영어로 팅킹(tinking)이라고 해요. 'knit'를 거꾸로 쓴 'tink'에서 나온 말이에요.
- 오른쪽 바늘의 마지막 코 바로 아래에 있는 코, 즉 그 코를 빼낸 원래 코를 찾아요.
- 그 아래 코에 왼쪽 바늘 끝을 앞에서 뒤로 넣어요.
- 그 위의 코에서 오른쪽 바늘을 빼내요.
- 실뭉치 쪽 실을 살살 당겨 고리를 풀어요.
원래 코가 다시 왼쪽 바늘에 걸려 있어서, 다시 뜰 수 있어요. 풀어야 하는 코마다 이 과정을 반복하세요.
다음에 배울 것
겉뜨기가 편안해지면, 겉뜨기를 거울에 비춘 안뜨기를 배워 보세요. 두 가지를 함께 알면 메리야스뜨기와 고무뜨기로 가는 문이 열려요. 연습 편물이 충분히 길어지면 코막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겉뜨기와 가터뜨기는 무엇이 다른가요?
겉뜨기는 반복하는 한 가지 동작이에요. 가터뜨기는 모든 단의 모든 코를 겉뜨기로 떴을 때 생기는 편물로, 양면에 도톰한 가로 골이 생기고 평평하게 놓여요.
겉뜨기할 때 실은 어느 방향으로 감나요?
시계 반대 방향이에요. 실뭉치 쪽 실을 뒤에서 위로 올려 오른쪽 바늘 위를 지나 내 쪽으로 넘겨서, 두 바늘 사이로 떨어지게 해요. 반대로 감아도 코는 생기지만, 코가 바늘에 거꾸로 걸려서 다음 단에서 꼬인 코가 돼요.
겉뜨기를 하다 보면 왜 자꾸 코가 늘어날까요?
가장 흔한 원인은 단을 시작할 때 실뭉치 쪽 실을 위로 끌어올려 바늘 너머로 넘기는 거예요. 그러면 첫 코가 두 개처럼 보여요. 실은 뒤쪽에서 아래로 늘어지게 두고, 단이 끝날 때마다 코 수를 세세요.
제 뜨개질은 왜 이렇게 빡빡할까요?
대개 바늘의 가느다란 끝에서 코를 만들거나, 실을 너무 세게 쥐기 때문이에요. 새 코를 만들 때마다 오른쪽 바늘의 굵기가 일정한 몸통 부분으로 밀어 주고, 실이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지게 두세요.
이어서 배우기
초보자 기초
안뜨기 하는 법: 초보자를 위한 대바늘 안뜨기
영국식 대바늘 안뜨기를 단계별로 배워 보세요. 실을 앞에 두고 바늘 넣기, 실 감기, 밀어 빼내기, 코 빼기를 익힌 다음, 겉뜨기와 함께 메리야스뜨기와 1코·2코 고무뜨기까지 떠 보고 자주 하는 실수도 함께 바로잡아요.
초보자 기초
대바늘 코잡기: 롱테일 코잡기(손가락 걸어 코잡기) 단계별 방법
롱테일 코잡기(손가락 걸어 코잡기)를 단계별로 배워 보세요. 꼬리실 길이 재는 법, 슬립 노트 만들기, 새총 모양으로 실 거는 법, 코 수 세기, 그리고 너무 빡빡한 가장자리를 바로잡는 법까지 차근차근 알려 드려요.
초보자 기초
초보자를 위한 대바늘 뜨개질: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완벽 가이드
대바늘 뜨개질을 처음부터 배워 보세요. 꼭 필요한 준비물, 바늘과 실 잡는 법, 코잡기, 겉뜨기, 안뜨기, 코막음, 그리고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를 바로잡는 법까지, 첫 작품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번에 정리했어요.


